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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경남 통영시 바다 낚시 청어,도다리 조행기 - 풍화리 선외기 낚시

by 자녀교육 김멘토 2013. 2. 7.

경남 통영시 바다 낚시 청어,도다리 조행기 - 풍화리 선외기 낚시



  • 출조일 - 2013.2.3
  • 물때 - 조금
  • 출조시간 - 08:00~15:00
  • 기온 : 1 / 10 ℃
  • 날씨 : 맑음

  • 만조 - 01:11 / 13:23 , 간조 - 07:13 / 19:33


통영시 풍화리 조행기 2탄입니다. 

저는 새로 구매한 바이브레이션을 시험해 보고 ~ 

다운샷 채비를 해보왔구요. 동행하신 두 분(아버지,공장장님)은 카고채비와 흘림채비를 하셨습니다. 

조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풍화리 위성지도 



거가대교 해저 터널의 모습 



역시나 저는 충무김밥을 먹었습니다. 

이 번에는 지난 번 보다는 더 맛있었습니다. ^^ 



아직 깜깜합니다. 

하지만, 이 때 부터 저희는 짐을 옮기면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ㅎ 

일찍 일어 나는 새가 벌레를 ~ ^^ 



일출 직전의 모습 ~ 

그리고 저희 배를 추월해 가시는 부부 조사님의 모습 ^^ 




일출과 일몰이 만드는 바다의 모습은 정말 멋진 것 같네요. ^^ 



저의 두 번째 채비 다운샷 ~ 첫 번째는 한겨울 눈먼 농어를 잡아보겠다고 라팔라 바이브레이션을 사용 ~ 

30분 동안 내내 던지기 연습만 했습니다. ^^ 

이 놈의 호기심은 끝이 없네요. ~ 




같이 출조하신 저희 공장장님 ~ ㅎ 이쁜 도다리가 올라오네요. ^^ 

카고 채비에 청개비를 미끼로 했습니다.



중간 정검 ~ 도다리 4마리, 청어 1마리 

이 때 까지 저는 꽝 입니다. ;; 제가 사랑하는 농어는 어디갔을까요? ^^ 

그럼 청어라도... 

기다리던 12시 포인트 이동을 결정합니다. 이동 장소는 지난 번 청어 조황을 올린 그 곳 ~ ! 

제가 주장했습니다. 감성돔도 좋고 도다리도 좋지만 쿨러를 채워가야 집에서 사랑 받을거라구요 ^^ 

사실 이건 핑계고 ~ 어떤 고기든 손맛을 보고 싶습니다. ㅎ 



가서 테스트 겸 채비를 내리니... 

1회, 2회, 무소식....

3회 째 청어1마리가 올라옵니다. 이 포인트로 결정 ~ ! 

그런데 10분 정도 감감 무소식이네요... 이런 오늘은 청어 떼는 구경하기 힘든 것일까요? ;; 

걱정이 앞서네요. 




그러던 타이밍에 올라온 가오리 ~ 아싸 가오리입니다. ^^ 

가오리를 낚는 장면을 보는 것이 처음이라 마냥 신기하네요. ㅎ 

이 것도 공장장님의 한 수 ~ 

자세히 보면 입이 아닌 옆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더 신기 ~ 



가오리가 시작이었을까요? ^^ 

청어가 올라옵니다. 아직은 한 마리씩 올라오지만 ... 

밑밥을 주면서 지속적으로 집어를 한 결과 ~ 





2마리 ~ 3마리씩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카드채비 5개 바늘에 4마리~5마리가 올라오네요. ^^ 

재미있습니다. ㅎㅎ 



이 날 사용한 카드채비 ~ 저는 꾸준히 새우와 루어를 끼워 테스트했는데요. 

아버지와 공장장님의 빈 카드 채비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팁 ~ 집어가 된 상황에서는 생미끼와 루어가 없는 빈 카드 채비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마리가 물면 먹이 쟁탈을 벌이는 청어의 특성을 가만해 바로 올리지 말고 ~ 

일정 시간 여유를 주면 다수확에 도움이 됩니다.

단, 집어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생미끼(크릴)을 끼운 채비가 조금 더 나은 조과를 보인 것으로 보아

한 마리씩 올라오는 경우에는 크릴을 끼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건 제가 다수확을 위해 여유를 준 결과 입니다. ~ 

저는 시간을 주고 기다리니 다수확은 했으나... 채비를 망쳤네요. 

기다리실 때에는 꼬옥 ~ 채비 엉킴에 주의하세요. ^^ 



어라... 망상어가 올라옵니다. 지난 번에도 망상어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청어낚시가 종료되었는데... 

왠지 불길하네요. 

역시나... 한 두 마리 더 올라오다가... 

입질이 뜸해집니다. 






이후 포인트 이동을 해서 감성돔을 한 번 더 노려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을 받지 못하고 철수를 준비합니다. 

그 때.... 





준비해간 백숙을 먹지 않은 것이 생각납니다. 시간은 이미 오후 3시... 

점심 시간이 많이 지난 시점까지 아무도 점심을 걸렀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 

낚시는 정말 마약 같은가 봅니다. ~ ㅎ 




역시나 갈매기 사진 ~ !! 

마지막 날개 접은 갈매기가 인상적이네요. ^^ 



물칸에 담긴 청어와 도다리의 모습 ~ 80마리 정도 되는 것 같아요. ^^ 




활어통에 옮기면서 찍은 청어 및 가오리 사진 ^^ 아싸~ 가오리 !! 



마지막으로 통영에서 유명하다는 꿀빵입니다. ^^ 

먹어 보니 맛있더라구요. 추천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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