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강 배스낚시 조행기 - 배스 동호회 겟배스 출조
- 출조일 : 2013.10.12
- 출조시간 : 오후 2시 ~ 7시 30분
- 기온 : 16℃~25℃
- 필드상황요약 :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불었지만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 수위가 낮아진 상태
오늘은 토요일, 간만에 늦잠을 자고 빨래 등 간단한 집청소를 하고 나니 12시가 넘어가네요.
오늘 겟배스 팀원들이 다들 일이 있어 혼자 출조를 해야할 것 같은데 ...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예전엔 혼자 가는 것이 익숙했는데 동호회에 들어오고 부터는 함께 다니는게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ㅎ
이 때, 겟배스 민호가 오후 3시 번개를 콜했고, 저와 태호가 먼저가서 낚시를 하고 있기로 했습니다. ㅎ
오늘 테스트해 볼 녀석들입니다.
다미끼 크랑크베이트 DC 100 (수심 1M권 쉘로우용)과 프리리그용 싱커입니다.
다미끼 크랑크베이트는 잘 몰랐는데 많이 유명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는 다운샷용 싱커(스틱형)를 사용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프리리그용으로 쓰시는 도래추형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다미끼 크랑크베이트 DC 100 두가지 색상
필드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 뒤뚱뒤뚱 ... 액션이 참 좋더라구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배스의 입질은 받지 못했습니다. ;;
다음에 이녀석으로 배스를 잡으면 사용후기를 올려드릴께요. ㅎ
다음으로, 도래추형 싱커를 프리리그에 달아보았습니다. ^^
그런데, 옆에서 낚시를 하던 태호가 먼저 배스를 낚아올리네요. ^^ 굿 ㅎ
태호가 워낙 덩치가 좋아서 배스가 작아보이네요. ㅎ
저도 프리리그 (도래추형 싱커) + 줌사의 더블링거 로 한 수 합니다. ^^
겟배스 민호가 가르쳐준 호핑 액션 덕을 톡톡히 보았네요. ㅎ
이번에는 아주 작은 녀석이 올라왔습니다.
일명 조기 사이즈라고 하지요 ^^ ;;;
미안하다... 턱잡아서 ㅎㅎ
이후, 밑걸림을 채비를 몇번 손실했는데 ... 3/0호 바늘이 바닥나 더이상 프리리그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사용결과 바닥 감도를 읽는데 조금 더 나은 결과를 가져 온 것 같습니다.
다음에 두 싱커를 시차를 두고 함께 사용해 보면 조금 더 명확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도래추형 싱커에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
이어 태호가 비슷한 조기 사이즈를 한마리합니다. ^^
이어 다운샷에 수초를 감고 올라온 배스녀석 ~ ㅎ
오늘 다운샷을 쓰게된 이유는 평소와는 달리 면꽝을 위한 필살기가 아니었습니다.
수위가 낮아진 돌바닥 지형에서 밑걸림으로 프리리그 채비를 많이 손실하면서
부족하게 준비했던 3/0호 훅이 동이 나버렸습니다.
5호 훅이 남아있었는데 이를 이용해서 이카채비와 버징을 할까 고민하다가
바이트가 약하게 들어와서 사이즈가 작은 녀석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좀 더 피네스한 채비인 다운샷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결과는 좋았던 것 같지만 ㅎ
살짝 반칙같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진리의 다운샷 ~ ^^
다운샷 + 줌사의 C테일 4" 웜
이 때 태호가 쉐드웜을 통한 버징으로 한마리 합니다. ㅎ
버징으로 낚은 배스를 들고 당당히 걸어오는 겟배스 태호의 모습 ㅎ
멋지네요. ^^
저도 다운샷에 나쁘지 않은 사이즈의 배스를 한마리 올립니다. ^^
샷 ~ ㅎ
오늘 사용한 다운샷 채비 + 줌사의 C-테일웜
다운샷의 가장 큰 문제는 사이즈 선별적이 떨어진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
입이 엄지손가락 만한 녀석이 올라왔습니다.
아마 저의 최소어가 될 것 같네요.
아가야 턱잡아 미안하다 ^^ ;;;
이정도면 헤비커버라 할만 한가요? ^^
어쩌다 보니 수초를 감고 올라왔습니다. ;;
바닥에 뒹굴어 흙투성이가 되었네요. ;;
미안한 마음에 빠르게 한장 찍고 자연의 품으로 보냈습니다.
하단 쪽 새로운 포인트로 옮기고 찍은 일몰 사진 ^^
자연이 만들어내는 경관은 참 멋있습니다. ㅎ
카이젤리그 + 줌사의 스왐프크로울러
노싱커로 운용하다 입질이 많이 약하게 들어오네요.
오랜만에 카이젤 리그도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밑걸림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해진 지역을 노릴 때 참 좋은 채비입니다.
예전에 참 좋아하던 채비인데 근래 사용해보지 못했네요. ^^
바로 바이트가 들어오네요. ^^
앞으로 자주 사용하라는 의미일까요 ? ㅎ
역시 비슷한 장소에서 바이트 ~ ㅎ 굿입니다.
멋진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멋진 컷을 기대했으나 ...
어둡네요. ^^ ;;;
회사 체육대회를 마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함께 해준 민호의 배스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조행기를 마칩니다.
거리가 멀고, 날이 어두워 겟배스 비주얼 담당 민호의 얼굴이 잘 나오지 않아 아쉽네요. ^^
오늘 함께 낚시를 한 겟배스 민호, 태호 수고 많았다. ㅎ
내일은 (새벽이니 오늘이구나 ;;) 부산 배스 동호회 겟배스 첫 정출이 있는 날입니다. ^^
즐겁고 안전하게 정출 행사가 진행되기를 바래봅니다. ㅎ
얼른 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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