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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채비,팁,지식

깨끗한 낚시 즐기기 - 냄새제거, 장비손질, 빨래 등

by 자녀교육 김멘토 2013. 2. 12.

깨끗한 낚시 즐기기 - 냄새제거, 장비손질, 빨래 등



낚시는 즐겁지만 낚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낚시장비를 손질하고, 빨래하고, 냄새에 신경쓰는 일은 

정말 부지런하지 않고서야 힘든 것 같습니다. ^^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쉽지만은 않네요. ㅎ 

지금까지 찾아낸 깨끗한 낚시 즐기기의 묘안입니다. ~ 




물티슈 ~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만든거 같아요. ^^ 



구명조끼도 슥삭슥삭 ~ ㅎ 



낚시가방도 슥삭슥삭 ~ ㅎ 



옆 주머니를 열었더니 ... 썬크림, 핫팩, 낚시장갑 ... 냄새가 솔솔 ~ ;; 

버릴건 버리고 썬크림과 핫팩은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모아두기 ~ ㅎ 

앗 ~ !  저기 장갑 위에 있는 녀석 소개를 깜빡할 뻔 했네요. 




이 녀석은 제 비밀병기입니다. ^^ 

일 전에 한 번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요. 

용도가 무엇일까요? 



짜잔 ~ 겨울 방한용으로도 냄새제거용으로도 좋습니다. ^^ 

추위나 냄새에 약하신 분들 혹은 맨손으로 생미끼를 끼우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추천합니다. 

1박스에 200매가 들어있으니 비용적으로도 꽤 괜찮은 것 같네요. ㅎ 



저희 아버지께서는 라텍스 장갑이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손의 미세한 감각에서 차이가 있나 봅니다. 

그렇다면 물티슈와 데톨 손소독제를 추천합니다. ^^ 

사용해보니 장갑과 같이 99% 제거는 아니지만 쓰지 않은 것 보다는 효과적이었습니다. ㅎ 



다시 가방 속으로 ~ 메인 주머니를 열고 당일 사용한 장비를 꺼내봅니다. 



염분과 크릴 그리고 고기의 비늘로 장비가 꽤 많이 더렵혀져 있네요. 

냄새도 냄새지만 장비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낚시를 다녀오신 후 손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낚시대를 물티슈로 닦기는 조금 그렇죠... 

내 낚시대는 소중하니까. 그래서 고민하다 선택한 방법 ~



섬유유연제를 푼 물에 수건을 적십니다. 그냥 물로 해도 되지만... 

향기를 위해 ~ 




잘 떨어지지 않는 비늘은 손톱을 이용하셔서 제거하시면 될 듯합니다. 



닦고 나니... 

낚시대가 생각보다 더 지저분하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허걱 ;;; 



여기저기에 있는 물고기 비늘. 

학꽁치 낚시 후 찍은 사진인데... 학선생이 크기에 비해 비늘이 참 많이 날리는 것 같아요. ^^ 




릴도 샤워를 시켜줍니다. ^^ 

바다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염분이 좋지는 않기에 ~ 

릴엔 큰 냄새가 나지 않기도 하고, 나름 기계이다 보니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워 후 분해해서 몸을 말려주는 중입니다. 분해해서 샤워해 주는 방법도 좋겠죠 ? ^^ 





낚시장갑, 낚시수건 등은 크릴 및 물고기와 직접 닫는 부분이므로 초벌빨래(?)를 먼저 해줍니다. 

그냥 같이 빨래는 하시는 것도 무방하나 냄새나 비늘 등의 이유로 저는 이 방법을 선호합니다. ^^ 

그리고 낚시복, 양말 등 당일 사용한 낚시의류와 함께 세탁을 하시면 됩니다. ㅎ 



그리고 마무리는 이녀석으로 ^^ 

낚시가방, 구명조끼 등 빨기는 조금 어려운 낚시 용품에는 방향제를 뿌려주시면 좋아요. 

향은 선호하시는 향으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집에 있던 녀석으로 ㅎ 




차량 트렁크에는 데톨 방향제를 두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트렁크 냄새도 냄새지만, 낚시 후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낚시가방, 그날 잡은 물고기... 등을 가지고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낚시용품과 옷에 뿌리고 가시면 고개숙인 낚시인이 되지 않고 향기나는 낚시인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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