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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채비,팁,지식

학꽁치(학공치) 낚시 - 채비법 (목줄,바늘,발포수지찌,봉돌)

by 자녀교육 김멘토 2013. 1. 24.

학꽁치(학공치) 낚시 - 채비법 (목줄,바늘,발포수지찌,봉돌) 




최근 학꽁치(학공치)낚시에 빠져있는데요. 

최고는 아니겠지만 꽤 괜찮은 구성을 찾아 이렇게 학꽁치(학공치) 채비법을 소개합니다. 

이 보다 더 좋은 채비법은 분명히 있다는 것과 자신에게 맞는 채비법은 

다 조금씩 다른 것이 아닐까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기본적인 준비물 구성입니다. 봉돌은 3B라고 쓰인 부분에 G4봉돌을 넣어두어서 이렇게 함께 찍히게 되었네요. 




던질찌 2호와 3호. 멀리 원투를 위해서는 3호를,  

착수 시 학꽁치의 분산을 피하기 위해서는 2호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파제에서는 3호를 이용해서 멀리 원투한 후 끄는 방식을 많이들 쓰시기 때문에 3호에 조금 더 

표를 주고 싶네요. 하지만, 저는 채비의 균형상 2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0.6호 카본 목줄... 가늘어서 채비가 더 자주 꼬일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0.8호 보다는 0.6호가 조과면에서 나은 것 같네요. 




발포찌 2호 : 다양한 사이즈가 있는데 이는 조사님들의 취향이신 것 같네요. ^^ 

색상은 주황색도 있습니다. 

주황은 동해안에서 해가 뜰 무렵 역광에 조금 더 효과적인 것 같더라구요. 

연두계열 형광색은 잘 안보여서 초반에는 끌면서 감으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색상도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G4봉돌 (일명 좁쌀봉돌) : 바늘을 원하는 수심까지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방파제에서 만난 생활낚시 고수님께서 바늘로 부터 10cm 위에 다는게 효과적이라는 비밀을 전해주셨습니다. ^^ 

실험 결과는 굿~이었습니다. ㅎ 




주로 사용하는 학꽁치 전용 바늘 3호, 4호

학꽁치의 입질을 받기에는 3호바늘이 좋지만... 작아서 학꽁치가 잘 삼키고, 그럴 경우 바늘이 휘거나, 

끝의 예리함이 약해져서 저는 4호 바늘을 선호합니다. 만약 4호에 반응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 

조금 더 예민한 채비구성인 3호를 쓰는게 나을 듯 합니다. 




1호대 530 채비는 3호 던질찌 + 2호 발포수지찌 + G4봉돌 + 4호바늘

루어대 허리케인 802 ML 대엔 2호 던질찌 + 2호 발포수지찌 + G4봉돌 + 4호바늘

을 구성했습니다. 

사실 방파제 학꽁치낚시에서 주로 쓰이는 대는 1호대인데, 저는 저의 루어대를 사랑하기에... ^^ 

(사실 제가 직접 구입한 첫 낚시대라... 애착이 가나봅니다.) 




크릴과 곤쟁이의 모습입니다. 학꽁치 전용 3호 바늘은 곤쟁이를 4호 바늘은 크릴을 권해드립니다. 

3호의 경우 크릴을 끼우면 너무 커서 던질 때 잘 빠지고, 4호의 경우 곤쟁이를 끼우면 좀 작은 느낌이랄까요? 

뭔가 부실한 느낌 ?? ㅎ

사실 저는 두 미끼 중 크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곤쟁이는 너무 작아서 끼우기가 번거롭더라구요. ^^ 

낚시점에서는 학꽁치 미끼로 곤쟁이를 추천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미끼 부분은 여러분이 선호하시는 미끼를 

사용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머리와 꼬리를 떼고 크릴을 끼운 모습입니다. 활성도가 높을 경우, 

자동훅킹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바늘을 살짝 나오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활성도가 낮을 경우 시각이 발달해있다고 하는 학꽁치를 속이기 위해 바늘을 보이지 않게 

속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숨은그림 찾기 입니다. 발포찌 2개를 찾아보세요? ^^ 




주의사항 : 목줄이 가늘고, 길어 채비 엉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채비를 던질 때, 착수 직전에 스풀을 잡아주는 방법과 착수 직후 대를 한 번 챔질하듯이 채어주는 방식이 있는데,

저의 경우 두 방법를 병행하니 채비 엉킴이 줄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직접 해보시고,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채비로 학꽁치를 낚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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