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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채비,팁,지식

출조 전날 태클박스를 정리하며 - 나의 배스 루어낚시 스타일

by 자녀교육 김멘토 2013. 9. 11.


출조 전날 태클박스를 정리하며 - 나의 배스 루어낚시 스타일





출조 전날인 오늘 정리도 할겸 태클 박스를 가지고 올라옵니다. ^^ 

이전에는 출조 후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장비를 가지고 올라와서 정리를 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출조 이후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게 되더라구요. ;; 점점 게을러 지나 봅니다. 

출조 전날에는 내일의 전략도 짤겸 꼭 하기로 마음을 가다음으면서 백을 열어 봅니다. 



(글을 읽으시기 전에 손가락 한 번씩만 클릭해주세요^^)



라팔라 슬링백입니다. 2단으로 구성되어 많은 수납이 가능하고, 나름 스타일도 나는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 

현재까지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조금 무겁지 않나 하여 다른 녀석들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ㅎ 



안쪽에는 웜들이 있습니다. 

어느순간 보니 제가 웜낚시 위주로 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스피너베이트, 스푼, 미노우 ... 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 

최근에는 프리리그, 다운샷, 노싱커, 버징 ... 을 95% 이상 사용하고, 

가끔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하는 스타일을 보입니다. 



앞쪽칸에는 하베들이 잔뜩 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버즈베이트 부터, 미노우, 폽퍼 ... 구색을 다 갖추고 있네요. ^^ ;; 




아쉽지만 이 녀석들을 다 떠나보내기로 합니다. 물론 어디로 분양을 하는 것은 아니구요. 

집에 있는 조금 더 큰 태클박스로 이동하는 것이지요. 

다시 부름을 받게 된다면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 ^^ 



수초가 자라는 봄과 여름이 되면서 좋아진 두 녀석들입니다. 버징과 노싱커 채비 ~ ㅎ 

최근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두 녀석들입니다. ㅎ 




이렇게 저렇게 정리하다 보니 또 집이 엉망진창이 되었네요. ;;; 

이러다 결혼하면 쫓겨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 



스피너베이트를 제외하고 사용하지 않는 하드베이트류를 다 빼고 남은 공간입니다. 

덕분에 스베는 흰색계열과 붉은색계열을 두개씩 셋팅했습니다. ㅎ 




기존에 사용하던 스베를 찾았네요. 칠이 벗겨진 모습에서 저와 함께한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네요. ^^ 



하드베이트로 가득차 있던 공간을 자주 쓸 수 있는 채비들로 채웠습니다. ㅎ 

스푼은 전천후 채비니 필수로 ^^ 가끔 강준치 낚시에도 좋습니다. ㅎ 

처음에 사용하던 지그헤드와 웜을 다시 담았습니다. 

어느순간 지그헤드는 카이젤리그 말고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어버렸네요. 

동호회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장 쉬운 채비가 지그헤드리그이지만, 또한 가장 잘하기 어려운 채비가 지그헤드리그이기도 하다고요. 

쉽지만 어려운 ~ 지그헤드에 다시 한번 도전해 봅니다. ^^ 




이번 출조에서 스플릿샷 리그를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조개 봉돌을 다 들고 다니기는 좀 무거울 것 같아 바늘 포장지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3호 바늘 포장지에 넣어 3B 봉돌임을 알기 쉽게 했습니다. 

저의 잔머리가 생각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ㅎ 




이번 출조에서 새롭게 사용해볼 일명 신비웜입니다. ^^ 

스팅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 궁금하네요. ㅎ 


출조 전날 장비를 정돈하고 태클박스를 정리하는 일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일 낚시에 대한 설레임으로 인해 조금은 피곤할 수 있는 정리정돈이 즐거움이 되고 지난 경험을 되돌아 보며 내일의 전략을 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때문이죠. ㅎ 

알지만 하기 쉽지 않은 출조 전날의 시간 ~ ㅎ 오늘은 성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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