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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부산 겟배스 정현형님, 민호와 함께한 출조후기 - 부산 배스 루어 낚시

by 자녀교육 김멘토 2013. 10. 6.

부산 겟배스 정현형님, 민호와 함께한 출조후기 - 배스 루어 낚시

(부제 : 4짜 배스를 만나다. )




표지모델 : 4짜 배스를 낚아낸 겟배스 에이스 민호 



  • 출조일 : 2013.10.06
  • 출조시간 : 15시 ~ 18시 30분 
  • 기온 : 21℃~23℃
  • 날씨요약 : 전반적으로 흐리고 비가오는 날씨,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



오늘은 겟배스 정현형님과 민호와 함께 부산 근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제 눈으로 4짜 배스를 본 뜻깊은 날입니다. ^^ 

(물론 제가 잡은 것은 아닙니다. ;; )

그리고 입질은 받았지만 배스의 얼굴을 한 마리도 보지 못한 의미 있는(?) 날이기도 하고요. ;; 




최근에 본업이 바빠 몇일 전에 도착한 택배를 출조 직전에서야 확인했습니다. 

푸짐하게 도착해서 ~ 한동안 걱정없이 낚시할 수 있겠네요. ㅎ 



겟배스 정현형님의 가이드를 받아 도착한 형님의 포인트 ~ !! 

역시나 프리리그로 시작합니다. ㅎ 






시작하기가 무섭게 형님이 한수를 올리십니다 ^^ 

형님 사진으로 자세히 보니 이목구비가 뚜렷한게 살짝 장동? 필이 나는데요 ~ ㅎ 


겟배스 정현형님이 전하는 팁 ~ !! 


1. 최근 필드 상황에서는 빠른 액션의 웜에 배스가 따라와서 무는 경우가 많았다. 지그헤드를 이용한 미드스트롤링

    과 유사한 빠른 액션을 이용해 보도록 하라. 

   (웜 낚시의 기본은 느리게 운용하는 것이라는 생각에만 빠져 오늘 형님의 말을 실행하지 못한 것이 패착인 것 

    같기도 하네요. 필드와 계절적인 상황에 따라 패턴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 항상 유념해야겠습니다. ) 



프리리그에 계속 수초가 걸려나오네요. 

수초와 강계 수심을 고려해 평소 노싱커에 조개봉돌 단 채비인

스플릿샷을 처음으로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미약한 입질을 몇번 받았지만... 훅셋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해본 다른 색상의 스팅거 ~ 



역시 스플릿샷 채비를 이용하여 투입합니다. 

투툭투투툭 ~ 

강한 입질을 받았지만... 훅셋에 실패 ... 

왠지 오늘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 ;;;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네요. ~ 

이 필드에서 미약한 바이트는 몇번 받았지만 ... 훅셋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다른 포인트를 찾아 이동합니다. 



오늘은 둘의 주력 웜이 스팅거네요. ~ ㅎ 



이 녀석은 누구일까요? ㅎ 

겟배스 정현형님이 데리고온 마루(닥스훈트)입니다. 

마루(닥스훈트) 왈 ::: 어이 ~ 아저씨 ~ ! 밝기 조절 제대로 못해요 ?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게 나왔다 생각합니다.  ^^ ;;; 



좀처럼 정면 샷을 허용하지 않았던 마루 ~ 

요염한 뒷모습을 보이며 유유히 자리를 이동합니다. ㅎ 



오늘 저의 가장 큰 숙제 ~ 

이렇게 삭아가는 수초가 계속 걸려 나오네요. 

지난 번에도 같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 그 당시 노싱커라는 근사치의 답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강계에서 낚시를 하다보니 수심, 유속 ... 을 감안하여 싱커를 쓰게 되네요. 

프리리그를 사용하고도 잘 낚아내는 저희 동호회(겟배스) 민호를 보면 

신기합니다. 


여기서 겟배스 에이스 민호가 전하는 팁입니다. ^^


1. 프리리그 사용 시 수초가 묻어 나올 경우 릴을 감는 액션 보다 로드를 이용한 액션을 하는 것이 좋다. 

2. 수초가 걸렸다고 생각되면 지체 없이 채비를 회수하여 수초를 제거한 후 다시 캐스팅하라. 수초가 걸렸는지 알 수 있는 감각을 키우도록 하라. (수초가 묻어있는 채비에 배스가 반응할 확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비가 내리고 난 뒤 하늘의 모습 ~ 

언제든 다시 비를 내릴 것 같습니다. 



4짜 배스입니다. ~ 

제가 하늘을 보며 딴 생각을 하는 사이 겟배스 민호가 4짜 배스를 내놓았습니다. 

4짜가 이리도 쉽게 나오는 녀석이었던가 ~ ;; 

역시 민호는 레벨이 다른 것 같습니다. 





비주얼 되는 민호와 4짜 배스의 투샷 ~ ! 

묵직한 4짜 배스의 모습이 참 멋지네요. ㅎ 강계배스라 그런지 엄청난 손맛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부럽습니다. ~ ㅎㅎ 



즐거운 낚시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비는 그쳤네요. ㅎ 

배스의 얼굴을 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겟배스 동호회 정현형님, 민호와 함께 낚시를 할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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