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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경남 통영 척포항 갯바위 조행기 - 감성돔 흘림 낚시

by 자녀교육 김멘토 2013. 9. 22.


경남 통영 척포항 갯바위 조행기 - 감성돔 흘림 낚시




  • 출조일 : 2013.09.21
  • 물때 : 9물
  • 출조시간 : 04:30 ~ 11:30
  • 기온 : 20℃~30℃
  • 간조 / 만조 : 03:27 간조 / 09:49 만조



3번에 걸쳐 가덕도 출조를 하다 이번에는 통영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1탄 가덕도 갯바위 꽝 조행기 http://coldwisdom.tistory.com/342

2탄 가덕도 갯바위 감성돔 4마리 조행기 http://coldwisdom.tistory.com/344

3탄 부산 가덕도 갯바위 감성돔 1마리 숭어 마리 조행기 ! http://coldwisdom.tistory.com/351



이러한 선택은 조금 먼바다에 사이즈 좋은 녀석들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겠죠? ^^ 

오늘 통영 갯바위 사이즈 좋은 감성돔을 만나길 기대하며 출발합니다. 




(글을 읽으시기 전에 손가락 한 번씩만 클릭해주세요^^)




경상남도 통영 척포항 위성지도입니다.




새벽 12시 50분에 일어나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출발합니다. 

평소 잠자리에 들 시간에 일어나서 출발하다니 ... ^^ ;;; 

이런 정성을 감성돔들이 알아줘야 할텐데 ㅎㅎ 



거가대교 초입부입니다. ㅎ 

야간에 몇 번 시도했는데 그 중 가장 잘나온 사진인 것 같습니다. ^^ 



통영에 들러 아침(?) 새벽 식사를 하러 충무김밥집에 들렀습니다. 

지난번에는 손님이 많아 이집 말고 다른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는데 ... 

오늘은 자리가 있네요. ^^ 



충무김밥 ~ ㅎ 

맛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시래기국이 별미였는데요. 

평소 시래기국을 즐기지 않는 저에게도 맛있었을 정도니 그 맛을 가늠하시라 생각됩니다. ^^ 



갯바위에 가서 먹을 수 있도록 2인분을 포장해서 가져갑니다. ^^ 



연화도 낚시점 고양이 녀석 ... 

저는 통영 갯바위는 처음인데 아버지가 통영 쪽 갯바위를 이용하실 때 즐겨 찾으시는 연화도 낚시점에 도착했습니다. 

낚시점 사장님께서 직접 낚시배를 타고 나가셔서 가이드 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벽 4시경 은진호를 타고 갯바위로 향합니다. 



새벽 갯바위에 내려 채비를 준비하시는 아버지의 모습 ~ 

아버지께서 채비를 준비하시는 동안 저는 안전한 곳으로 가방을 옮기고, 

틀채를 펴고, 밑밥을 준비하는 등 아버지를 도와 낚시를 준비합니다. 




이것 저것 준비하고 보니 새벽 5시가 되어가네요. 11시 30분 철수니 ~ 

준비시간 30분을 제하면 6시간 정도의 낚시시간 밖에 없습니다.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합니다. ~ 



새벽 달의 모습 ~ 



새벽에 전자찌를 사용한 모습 ~ 

처음 던지고 입질을 받았는데 ... 이후 입질이 없네요. 






갯바위 주변 전경입니다. 아직 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 

시야가 점점 밝아 옵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선장님께서 일러주신 제 2의 포인트로 진입했습니다. 

열심히 낚시하는 중 아버지께서 아기참돔을 올리시네요. ^^ 

이후 아기 돌돔도 한마리 하셨다고 합니다. 



통영의 일출 모습 ~ ㅎ 




노래미 녀석 ~ 작아서 방생합니다. ^^ 

감시 형님 누님을 불러 와야 한다 ~ ㅇㅋ??



전자찌에서 최근 2번의 출조에서 감성돔 얼굴을 보게해준 찌로 변경합니다. ^^ 



채비를 변경하고 포인트를 홈통으로 이동합니다. 

들물이 진행되면서 제가 하던 포인트와 저희가 내린 곳의 길이 단절되기 직전이더라구요. 

하마터면 미아될 뻔 했습니다. ^^ ;; 



홈통에서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목줄이 날라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 



찌라도 건지고 보자는 생각에 구멍찌 일병 구출작전을 시작합니다. ㅎ 



요 녀석을 라인에 연결한 후 캐스팅을 합니다. 

0.6호대라 그런지 ...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대가 부러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 

1번 근처까지 갔는데 ... 점점 지가 멀어지고 있네요. 어쩌지... 

여 근처로 이동한 구멍찌를 향해 캐스팅 ~ 



구하라는 구멍찌 일병은 구출하지 못하고... 

구출 채비까지 날렸네요. ;;; 

이거 안되는 날인 걸까요?  ... ^^ ;;



구멍찌는 멀어져가고 ...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낚시를 준비합니다. 

낚시를 시작하고 ~ 찌가 쏘옥 ~ !! 그 순간 챔질 ~ 




도대체 크릴 만한 녀석이 감성돔 2호 바늘을 어떻게 물고 나올까요 ? ;; 

게다가 입질까지 하다니 ... 대단한 녀석입니다. ^^ ;; 



제가 요만한 녀석을 한마리 더 낚는 동안 옆에 계신 아버지가 한마리 올리십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감성돔 ?? 



이야 ~ 땟깔 좋네요. ^^ 굿 ~ 

오늘 황 치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던 찰라... 아버지가 시원하게 그 고민을 날려주시네요. ^^ 




감성돔이 나오는 포인트로 저도 이동 ~ 같이 낚시를 시작했지만 ... 

저는 투스타 ~ ;;; 

불가사리 두 마리를 낚아 올립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두녀석들도 입질은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찌가 쏘옥 들어가는 시원한 입질을 ;;; 




어느덧 철수시간이 되었네요. 

11:30분에 맞춰 도착한 은진호에 승선합니다. 



오늘 낚시한 섬의 모습입니다. 이름이 궁금한데 좀 찾아봐야 겠습니다. 



육지로 향하는 배 위에서 한 컷 ~ ㅎ 



저희 한해에서 열리는 낚시대회 참가용으로 날짜 인증을 하고 계신 아버지 ~ ^^ 



계측 사진에도 날짜 인증을 합니다. ^^ 


 9월 감성돔 낚시대회 참여하기 




갯바위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가져간 충무김밥을 집에서 먹었습니다. ^^ 

낚시하는 동안은 밥먹을 겨를이 없더라구요. ㅎ 



최근 낚시를 다니면서 손이 새까맣게 변했네요. ;;; 

더 주목할 만한 사실은 왼손에 까만 장갑을 끼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 


이상 경남 통영 척포항 근처 갯바위 조행기였습니다. 




낚시가 좋아 낚시정보 포털사이트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해와 함께 해 주세요. ^^

오픈기념 낚시대회도 진행중입니다.


http://www.hanha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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