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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부산 기장 죽성방파제 - 학꽁치 조행기 2

by 자녀교육 김멘토 2013. 1. 19.

부산 기장 죽성방파제 - 학꽁치 조행기 2



  • 출조일 - 2013.1.19
  • 물때 - 조금
  • 출조시간 - 08:00~14:00
  • 기온 : -3 / 8 ℃
  • 날씨 : 구름조금

  • 만조 - 01:09 / 12:59 , 간조 - 06:56 / 19:40



원래 대변항을 갈까 ... 
이기대 치마바위포인트를 가볼까 고민했었는데... 
한해카페 현아대박님의 추천을 받고 죽성방파제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네요. 조행기에 앞서 현아대박님 감사합니다. ^^ 



아침 일찍 길을 나서서 해가 뜰 무렵 죽성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  




죽성방파제 지도입니다. 






기장 죽성방파제 전경 - 동영상




항상 늦게 일어나는 제가 낚시 덕에 해돋이를 보게 되었네요. ^^ 




유명한 드림성당과 해돋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입니다. 

해돋이 장면을 찍기 위해 출사 나오신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해돋이가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낚시대를 던지자 마자 학꽁치가 올라오네요. 예감이 좋은데요 ^^ 




올라오고...



또 올라오고...



또...





한참 학꽁치가 낚이던 찰나 ... 이게 왠일인가요. 낚시하는 곳 바로 앞에서 어선이 작업을 합니다. ;;; 

학선생 다 도망가는거 아닌지 불안하기만 한데요...

입질이 오지 않습니다. ㅠ 




10~20여분간의 작업을 끝낸 어선이 떠나고 5분 정도 흘렀을까요 ? ^^ 

올라왔습니다. ㅎ 






학꽁치 풍년이네요. 오늘은 저희 뿐 아니라 많은 조사님들이 낚으셨습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학꽁치가 붙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ㅎㅎ




중간에 올라온 망상어... 망상어가 간혹 올라왔습니다. 학꽁치만 보다 망상어 보니 반가웠지만... 

씨알이 잘아 방생했습니다. 




중간에 바늘이 테트라포트에 걸리는 바람에 즉석에서 바늘을 묶었네요. 

다행이도 3호가 아니라 4호라 무난히 묶었습니다. ^^ 





이녀석은 입이 조금 독특하네요. 상처가 난 것일까요 ? 




크릴과 곤쟁이의 모습... 전 개인적으로 크릴이 좋습니다. ^^ 머리와 꼬리를 떼는 수고스러움이 있긴 하지만 ...

곤쟁이는 저에겐 너무나 작은 당신입니다. ;;; 




4호 학꽁치 바늘에 크릴을 끼운 모습... ^^ 

바늘 끝을 살짝 튀어나오게 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목줄이 길어서 채비 엉킹이 심했습니다. 

던질 때 착수지점 근방에서 스풀을 잡아주는 등의 방법으로 채비 정렬에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 한 번 엉키면 1마리 잡을 시간이 지나갑니다. ㅠ 





낚을 때마다 사진을 찍었더니 학선생님 사진이 너무 많아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 

신기해서 너무 찍었네요 ㅎ 




던질찌 + 멈춤발포찌 채비 모습 ~ 찌가 잘 보이시나요 ? ^^ 




마지막으로 아버지께서 한 수 하시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ㅎ 




학선생 비행장면 - 학꽁치(학공치) 낚시 영상




두레박 속에 담긴 학꽁치 모습 




얼음을 넣기 위해 활어통에 옮긴 학꽁치 모습 




마지막으로 아침식사도 거르고 낚시하느라 고생하신 아버지와 함께 먹은 아점 (오후2시경) 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여러분 낚시도 좋지만 끼니는 꼭 챙기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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