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리그 vs 카이젤리그 과연 그 승자는 ??
(조만강 둔치교 & 마찰교, 낙동강 대저수문)
- 루어 낚시 조행기
- 출조일 : 2013.03.23
- 출조시간 : 10시 ~ 1시, 2시 ~ 5시
- 히트채비 : 프리리그, 카이젤리그, 금색 곰보 스푼
- 기온 : 4 ~ 14
안녕하세요. 낚시의 품격입니다.
오늘 조행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역시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텍사스리그와 카이젤리그를 처음으로 시도해보았구요.
줌사의 더블링거와 스왐프를 처음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
긍정적이었다는 힌트를 드리면서
상세한 결과는 아래의 조행기를 통해 말씀드릴께요. ㅎ
둔치교 위성사진
아직 아는 포인트가 많지 않아 오늘도 둔치교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
이러다 둔치교로 이사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ㅎ
숨은 그림 찾기 ^^ 오늘의 시작 채비를 찾아보세요. ㅎ
맞추셨나요 ? ^^ 네. 프리리그 + 더블링거 입니다.
국민웜이라 불리는 줌사의 더블링거는 오늘 처음인데 기대가 되네요. ^^
도심에서는 잘 보기 힘든 참새들입니다. ^^ 귀여운 녀석들 ㅎ
참새들에게 한 눈을 판 사이 찾아온 입질에 놀라서 그만 ... 몰에 걸려 배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
지난 주도 첫 번째 배스를 눈 앞에서 놓쳤는데 오늘도 그러네요. ;;;
이러다 징크스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조금 걱정되네요. ^^
(뭐 아직 초보중의 초보라 ㅎ 사실 이런 걱정은 이르긴 합니다. )
다시금 정신을 가다듬고 ~ 조금 전 입질을 받은 그 포인트로 정확히 채비를 입수시킵니다. ㅎ
그리고 찾아온 배스의 투둑 거리는 입질 ~
립스틱은 그새 많이 연해졌네요. ^^
미끈한 녀석입니다. ^^ 반갑다 배스야 ~ ㅎ
기존의 플라이어를 잃어버려 오는 길에 낚시점에 들러 라팔라 플라이어로 구매했습니다. ;;
돈은 아깝지만 플라이어는 좋습니다. ^^
숨은그림찾기 ~ !
잠시 스푼을 해보고 싶어 프리리그에서 스푼으로 전환하는 중에 이런 실수를 ... 과연 어떤 실수를 했을까요 ?
힌트는 프리스푼리그 ~ 입니다.
30여분에 걸친 테스트에 입질 한 번 못받아본 텍사스리그 ~ ;;;
아직은 채비 운용법과 사용 환경을 잘 모르겠네요.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
또 하나의 테스트 채비인 카이젤리그 (일명 지그와키리그) ~ ^^
채비를 입수시킴과 동시에 입질을 한 녀석 ~ 녀석 성격 참 급하네요. ^^
36cm ~ 제 최대어입니다. ^^
금일의 ?? 라고 하시겠지만 제 일생의 최대어네요. ㅎ 이제 갓 한 달된 초보라 ^^ ;;
카이젤리그(지그와키리그) ~ 시작이 좋네요. ^^
이런 ... 복병이 찾아왔습니다. ㅎ
바늘이 노출된 채비인데다 밑걸림이 심한 지역이다보니 ...
팅 ~ !
또 팅 ~ ;;;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겠습니까? ^^
배스가 좋아만 해준다면야 ~ 다시금 채비를 세팅하고 도전합니다. ~
저의 도전에 응원을 해준 녀석입니다. 고맙다 ^^
어라 그런데 ~ 자세히 보니 웜이 없네요. ;;;
입 속에도 없고 ;;
지그헤드와 웜의 손실이 많은 채비라는 것은 익히 들었으나... ^^
직접 겪어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ㅎ
링을 끼워서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 있던데 ~
카이젤리그, 와키리그, 네꼬리그 등 유사리그를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좋은 팁 있으면 공유해 드릴께요. ^^
또 한 번 팅 ~ ! 이후 손에 잡힌 다운샷 바늘을 보고 급 다운샷을 해 보았습니다. ^^
결과는 실패 ~ ㅎ
면꽝채비라고 하여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다운샷이 유독 저에게는 인색하기만 합니다. ;;
입질 느낌이 그렇게 좋다는데... ^^ 입질 만이라도 받아보고 싶습니다. ㅎ
입질이 뜸해진 틈을 타서 다시 한 번 둔치교에 들러서 캐스팅을 합니다. ^^
불과 3주 전만 하더라도 자리다툼이 치열했던 자리였는데 ... 이제는 낚시인이 거의 안보이네요.
배스 포인트는 수시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 포인트에서 획득한 바이브레이션 ~ ㅎ
카이젤리그 ~ 대단합니다. ^^
이 녀석을 마지막으로 대동수문으로 이동을 결정합니다. 강준치 구경하러갑니다. ~
물색이 지난 주 같지 않네요 ;;
역시나 ... 지난 주 강준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금색곰보스푼 꽝 ~
오늘 획득한 바이브레이션 꽝 ~
기타 채비 꽝.꽝.꽝 ~입니다. ;;;
대동수문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컴백하려고 했는데 ... ^^
마지막 손맛이 못내 아쉽습니다.
잠시 하늘을 보며 생각에 잠긴 후 포인트 이동을 결심합니다.
30여분에 걸쳐 다시 찾은 곳은 조만강 마찰교입니다.
맞습니다. 지난 번에 꽝 조행기를 올리게 한 주범 마찰교 ^^
오늘도 사실 좀 불안합니다. ^^ ;;
방벽부터 샅샅이 훑었지만 조기 사이즈의 배스 한 녀석 구경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
그래도 이 녀석이 가기 직전에 올라와 주어서 겨우 꽝은 면했네요.
고맙다 ~ 다음에 50cm 넘으면 또 보자 ㅎ
이상으로 조행기를 마칩니다. ^^
내일 (지금이 오전 1시10분이니 오늘이네요) 산남지를 가려고 하는데 얼른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오늘의 36cm를 넘어 4짜를 올려서 기록 경신 조행기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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